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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큰 환절기는 호흡기 건강에 신경 써야 하는데, 생강차가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차라고 합니다. 생강은 성질이 따듯해 예전부터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차로 달여 마시던 식품이였는데요. 진저롤에 소염 성분이 있어 염증 완화에 좋은거죠. 감기 혹은 독감 등 호흡기가 약해졌다면 생강차를 마셔야할꺼 같습니다. 

 

 

서울시 모아타운 등 서울시가 정비사업 활성화 정책을 시행하면서 여기저기서 재개발 진행이 활발하게 되고 있는데요.

우선 모아타운이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역 새로운 정비모델인 '모아주택'을 블록 단위로 모아 단지화를 이루는 개념입니다. 아파트 단지처럼 체계적으로 관리가 가능하며 다양한 편의 시설도 함께 조성되는 국가사업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만약 가입을 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 부지에서 동시에 재개발이 진행 중이라면 어떻게 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서울시 모아타운 등 재개발 지역에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사업 역시 추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주택 사업이 진행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는 상황임에도 계속해서 조합원 모집을 하거나 재개발 대상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숨기고 조합원 모집을 했다면 계약취소 사유로 볼 수 있습니다.

 

 

재개발과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차이점이 있는데요. 재개발은 토지 및 주택을 소유한 사람들이 사업 부지를 개발하려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모인 반면에 지역조합은 소유자가 아닌 자들이 모여 사업을 진행하면서 토지를 확보합니다.

다시말하면 재개발 지역은 내 땅에 아파트를 짓는거고, 지주택은 남의 땅을 사서 아파트를 짓는 것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의 땅을 산다는 것이 쉽지 않다보니 지주택 조합에 경우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고, 토지매|입 지연 등 문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와 서울시 모아타운등과 같이 재개발 지역이 같이 되는 곳이라면 갈등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저희 법인을 찾아온 B씨 역시 이와 같은 상황이었는데요.

B씨는 50% 이상 토지가 확보되었고 동호수도 미리 지정할 수 있다고 해서 A 지역주택조합에 가입을 하였습니다. 당시 B씨는 지주택 사업 위험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저렴하게 내집마련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혹해 3천5백만원을 납입 후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A 지역주택조합아파트 가입 후 뒤늦게 불안해지 B씨는 사업예정지를 방문해 둘러보다가 재개발 추진위원회 사무실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지주들 76% 동의를 받은 재개발 지역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재개발이 진행되는 구역이라고 해도 지역주택 사업이 진행하는 것이 전혀 불가능하거나 법에 위반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서울 모아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등과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속도전으로 간다고 가정할 때 주택법 상 사업승인을 위해 95% 이상 토지를 확보해야만 하는 지주택 사업 추진에 있어 불리할 수 밖에 없는거죠. 그렇기에 재개발이 무산되기 전까지 사실상 지주택 사업이 성공할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B씨는 사업이 무산될까봐 두려워 A 지역주택조합아파트에 환불을 요구했으나, 조합측은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계약서 상 위약금 조항을 근거로 들며 조합원 가입계약을 해제하려면 오히려 500만원을 더 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만약 서울시 모아타운 등과 같이 재개발 진행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B씨가 알았다면 A 지주택 조합에 가입을 하지 않았을텐데요. 억울해진 B씨는 저희 법인을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죠.

 

출처 픽사베이

 

지역주택조합 전담팀에서 살펴본 결과, 해당 구역은 2021년부터 사전타당성검토 주민 의견조사를 진행했고, 전체 토지 소유자 76.4% 이상 찬성해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추진한다고 공고한 구역이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는 사실상 재개발 지역으로 주민들이 재개발 진행에 적극적이며 관할 지자체 역시 재개발 절차 추진에 우호적인 것이라고 볼 수 있는거죠.

 

 

재개발 진행이 수월한 곳 토지 소유자들이 싼값에 자신의 토지를 팔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A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사업은 이행불가능이 예정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주택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토지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사기로 연결될 수 있는 문제죠.

현재 B씨는 저희 법인과 부당이득금반환 소송 중에 있는데요. 의뢰인은 가입계약을 체결할 당시 동일한 사업부지 내에서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음을 전혀 고지 받지 못했고, 분쟁의 소지가 있음을 알고 있지 못하였습니다. 또한 계약 당시 사업이 무산되는 경우 환불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안심보장증서를 받았기 때문에 승소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죠.

 

 

B씨 사례처럼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사업의 중요한 사항에 대해 정확히 고지 받지 못했다면 명백한 기망행위에 해당됩니다.

다만 지역주택조합 사기 입증 책임은 조합원에게 있기 때문에 조합 가입에 더욱 신중해야겠죠? 또한 혹시 모를 피해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조합 직원들과의 대화내용을 녹취하거나 홍보물 등을 보관해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 법무법인 제이앤케이(구.법무법인명경서울) 부동산 전문 브랜드 '부동산변호사닷컴'은 지역주택조합 전담팀으로 운영되어 보다 전문적인 대응이 가능합니다. 해당 게시물은 서울시 모아타운 등과 같이 재개발 지역 시 지주택 조합 계약 해제와 관련해서 단편적인 이야기만 다루었습니다.

같은 지역조합아파트일지라도 현 조합상황, 가입계약서 등에 따라 법적 대응방법은 달라지니 본인에게 맞는 법적 해결책을 찾기 원하신다면 부동산전문변호사와의 상|담은 필수입니다. 관련 피해가 있으시면 문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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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SwZ8XS253dQ?si=sb-Ul_Ztmen9CH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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