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 길동 그린벨트 해제, GTX노선개통 속아 토지매입했다면

불과 몇 년 전, 서울시 강동구 길동의 한 개발제한구역에서 하나의 임야 필지에 무려 20명 이상이 같은 날에 토지를 매입한 거래가 포착됐습니다. 1인당 사들인 땅의 면적은 고작 33㎡(10평)에 불과했지만 매입 가격은 4천9백만 원에 달했는데 서울 그린벨트 해제 시점이 언제일지도 모르는 임야를 평당 490만 원씩 주고 산 것입니다. 이처럼 최근 몇 년 동안 서울 그린벨트 토지 하나를 여럿이 쪼개 매입하는 '지분 거래' 규모가 폭증했습니다. 지분 거래는 기획부동산들이 주로 사용하는 수법입니다. 정부가 주택 공급 확대를 추진하면서 서울 그린벨트 해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 데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노선개통) 등 굵직한 개발이 진행되면서 이를 노린 기획부동산이 기승을 부려 많은 피해자들을 양성하고 있..
카테고리 없음 2022. 4. 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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